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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섬세한 질감과 황금연두색을 가진 잎 그리고 상쾌한 레몬향을 가진 율마 키우는 법

by M_o_o_n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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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기본적인 식물학적 특징

 

1)학명 : Cupressus macrocarpa ' Goldcrest Wilma'

2)과명 :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3)유통명 : 율마

4)영명 : Monterey Cypress, Wilma Goldcrest Cypress

5) 원산지 : 북아메리카

6) 적정온도 : 16 ~ 20도 

 

외관상으로는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율마 " 라는 이름으로 모두 부르고 있지만 각각 다른 품종입니다. 

  • Cupressus macrocarpa 'Wilma'
  • 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
  • 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 Wilma' 

그리고 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 Wilma' 세가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Cupressus macrocarpa 'Goldcrest Wilma'
  • Cupressus macrocarpa 'Wilma Goldcrest'
  • Hesperocyparis macrocarpa  'Wilma Goldcrest'

학명으로는 "윌마" 라고 읽지만 일반유통명은 "율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윌마"에서 약간의 변형된 발음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율마" 라는 이름 이외에도 "골드크레스트", "골드크레스트율마", " 율마골드크레스트" 이름으로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품종은 다르지만 외관상으로는 쉽게 구분하지는 못합니다. 약간의 차이를 본다면 "Wilma"는 잎이 아주 촘촘하게 나 있고, "Wilma Goldcrest" 품종은 그물망처럼 가지들이 섬세하게 뻗어나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유사하게 보여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율마는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실내-외 에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목차

     

     

     

    율마 가 가진 독특한 장식학적인 특징

     

    [1] 섬세한 질감을 가진 촘촘한 잎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들을 만져보면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율마도 겉으로만 보면 투박하고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 만져보게 되면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포근한 느낌이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2] 황금연두색을 가진 고급스러운 잎

    율마는 1년내내 초록색을 볼 수 있는 상록수입니다. 황금빛이 들어가 있는 연두색, 상큼해 보이는 맑은 연두색, 단풍이 진듯한 초록색 등 다양한 묘사로 잎을 표현할 수 있는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독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보니 빛과 잎의 색이 만나면 더 화려한 느낌을 갖게 해 줍니다. 

     

    [3]상쾌한 레몬향을 가진 잎

    율마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상쾌한 향이 느껴집니다. 이 식물에서 어떻게 이렇게 특유의 레몬향이 나는지 신기할정도로 좋은 향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집안에 한그루만 두어도 집안전체가 맑은 공기속 자연에 와 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잎을 만지고 문지르게 되면 더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기둥처럼 높게 자란 원추형 외관

    율마는 그 형태만으로도 조형적인 원추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를 만들어서 장식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추형의 형태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로도 사용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율마 가 좋아하는 환경조건

     

    [1] 광

    율마는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광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광을 좋아한다고 해도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데, 율마는 3~4시간정도 직사광선하에 두고 충분히 햇볕을 받도록 한 후에 약간 안쪽으로 들여놓는 것이 더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받으면 더 맑은 색을 가지게 됩니다. 

    그늘에 두게 되면 쉽게 색이 변하면서 잎이 말라가고, 오래 그늘에 두었을 경우에는 그대로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수분

    율마는 일단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서는 물을 좋아한다고 할 수도 있고, 물을 싫어한다고 할 수도 있는 식물입니다. 정원에서 키울 때에는 비교적 가뭄에도 잘 견디는 편인데, 화분에 심어져 있는 율마는 바로 마르게 됩니다. 그래서 율마를 심을 화분을 선택할 때에는 배수와 통풍이 잘 되는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흙이 완전히 건조되었음을 확인한 후에는 아주 흠뻑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흙이 건조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율마는 말라가기 시작을 합니다. 

    조금 마른 상태면 그 마른 가지만 바로 잘라주면 다른 부분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건조된 상태가 지속되면 율마는 바로 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율마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과다수분으로 죽을 수도 있고, 물을 너무 조금 줘서 죽을 수도 있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물만 꾸준히 잘 주면 율마는 키우기 쉬운 식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아마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식물의 표현방법일지도 모릅니다. 

     

    [3] 공기습도

    너무 건조한 곳에서는 잎이 쉽게 마릅니다. 그래서 공기중에 수분을 주기적으로 분무를 해 주면서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계절보다도 겨울철에 쉽게 건조해지기 쉽기때문에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율마는 추위에 약한 식물이지만 실내에서는 그렇게 큰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겨울철에는 동해보다 공기건조에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스런 작은 침엽수 율마

    귀여우면서  사랑스런 모양을 가진 율마는 좁은 공간에서 아주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주 적합한 식물입니다. 연중내내 볼 수 있는 상록수이면서 아름다운 황금빛 연두색을 가진 잎은 원추형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쾌한 레몬향을 가진 율마는 작은 정원을 연상케 해주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보들보들한 질감을 가진 율마는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든 키울 수 있는  작은 침엽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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